2층 외진 곳에서 25년째 줄 서는 맛집,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25년 전통 얼큰 해물칼국수 맛집, 외진 곳 2층에 위치했지만 점심시간이면 100명 이상이 찾는 숨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5년 전통의 이 해물 칼국수 가게는 어떻게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요? 무료 막걸리 서비스로 유명한 이곳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겠습니다.
맛의 비결: 깊은 국물의 비밀을 찾아서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얼큰 해물 칼국수'는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한 입 먹는 순간 깊은 맛이 온몸에 퍼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25년 내공이 담긴 이 특별한 맛은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요?
얼큰 해물칼국수 위치 정보
- 식당명 : 새집 손 해물칼국수
- 위치 : 인천 남동구 고잔동 633-1, 2
- 영업 시간 : 매일 10:00 ~ 20:00 (일요일 휴뮤 / 3시 ~5 시 브레이크타임)
- 추천 메뉴 : 얼큰 해물 칼국수 (면과 수제비 모두 즐길 수 있음)
- 특별 서비스 : 무료 막걸리 (취하지 않을 정도만!)



국물의 특별함: 이중 육수의 황금 비율
이 가게의 국물은 단순히 하나의 육수가 아닌, 두 가지 다른 육수를 황금 비율로 섞어 완성됩니다.
1. 채소 베이스 육수
양파의 단맛이 나올 때까지 숙성시킨 기본 육수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춤
깔끔한 베이스를 형성
2. 해물 육수의 비밀 재료
멸치: 시원한 맛의 기본
북어 대가리: 묵직한 감칠맛 담당
도비 새우: 깊은 풍미 추가
무말랭이: 구수한 맛을 더해줌
배추 밑동: 시원하고 개운한 향 제공
많은 식당들이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끓이는 방식을 선택하지만, 이 가게는 다릅니다. 해물 육수와 채소 육수를 따로 끓여 섞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고온으로 오래 끓이면 쓴맛이 올라온다"는 사장님의 노하우는 25년간 한 번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손맛의 가치: 매일 직접 반죽하는 면발
이 가게의 또 다른 비밀은 바로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하는 면발입니다. 수제비와 함께 제공되는 쫄깃한 면발은 국물에 퍼지지 않도록 살짝만 익혀 제공합니다. 식감과 맛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 손님들은 "진짜 깊은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안다"고 말합니다.


25년 장사의 뒷이야기: 한 여성 사장님의 도전과 극복
이 맛집의 진짜 주인공은 25년간 가게를 지켜온 사장님입니다.
그녀가 칼국수 장사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아이들 때문이었죠. 그때 어렵거든요. 먹고 살아야 되니까..."
자식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음식 장사였습니다.
혼자서 감당한 무게: 가장으로서의 책임
"일단은 저 혼자 가장의 역할까지 다 해야 될 부분이 제일 힘들었어요.
뒤에서 서포트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오로지 나 혼자 끌고 밀고 다 해야 됐으니까."
그녀에게 음식 장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죽어도 돈을 벌어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안 벌면 안 되니까,
내가 안 벌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한테 뒤쳐질 거 같고..."
큰 시련: 반죽기 사고와 극복
억척스럽게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던 중, 그녀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반죽기에 손이 빨려 들어가 크게 다친 것입니다.
"살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한 30바늘 정도 꿰맸죠.
병원에 입원해서 전신 마취하고 수술하고 9일 있다가 나왔어요."
의사는 인대는 끊어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손가락이 예전만큼 자유롭지 못할 거라고 했습니다.
기계를 만지는 것조차 두려웠지만, 자식들을 위해 이겨내야 했습니다.
"약한 척 하고 싶었는데, 약한 척을 할 수 없었죠.
내가 약해지면 안 되니까, 나만 보고 있잖아요, 다들."
상처가 훈장이 되기까지
지금은 그 손을 보며 다른 생각을 합니다.
"너 고생했다... 열심히 살았구나, 열심히 산 흔적... 훈장이라고 생각하죠."
국수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답합니다.
"너 때문에 내가 사는구나,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어 줄게."
손님을 사로잡는 특별한 서비스: 무료 막걸리의 철학
이 가게의 또 다른 특별함은 바로 무료 막걸리 서비스입니다.
얼큰한 해물 칼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막걸리는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
"옛말에 손가락이 오그라들면 장사는 망한다 그랬어요. 퍼주는 장사가 흥한다고요."
무한 리필로 제공되는 막걸리에 대해 사장님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막걸리 한 잔씩 드시면 기분도 좋아하시고 고맙다고 하고 가시는 손님들도 많으니까,
그것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손님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칼국수 먹고 막걸리 한잔이면 기분이 좋아져요.
사장님이 대단하세요. 마인드가 뭐 이리... 항상 꾸준하게 손님들을 잘 대응해 주셔서 감사하죠."

현지인들의 리뷰: 왜 25년간 사랑받을까?
손님들은 이 가게의 매력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해물찜이 아닌데 칼국수에 들어가는 커다란 해물들이 국물을 너무 시원하게 만들어요."
"그냥 봤을 땐 평범한 칼국수 같은데 별로 맵지도 않을 것 같고,
근데 막상 먹어보면 깊은 맛이 나고 얼큰하거든요. 개운하고 일단 시원하고 깊어요."
"이게 먹어본 사람만 알아요. 진짜 깊은 맛을 먹는 사람만 아는 맛이에요."
25년의 세월 동안 이 작은 가게는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 한 여성의 삶과 도전,
그리고 극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외진 곳 2층이라는 불리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타협하지 않는 맛과 정성,
그리고 손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요?
오늘도 그녀는 말합니다.
"타협은 없죠. 저하고도 약속이고 손님하고의 약속이니까 약속을 지켜야 되겠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이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을 찾아
25년 내공이 담긴 깊은 맛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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